'실적 반토막' 삼성전자 상반기 투자 줄였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절반으로 떨어진 가운데 상반기 시설투자 규모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로직스 분식 문제 등 삼성을 둘러 싼 대내외 불안요인이 시설투자 시기를 하반기 이후로 미룬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일간 경색국면이 지속될 경우, 하반기로 이연시켜 둔 시설 투자마저 현 상황에서는 불투명해 보인다. 31일 삼성전자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