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기업대출 '실질연체율' 꿈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시중은행의 자산건전성이 불안한 모습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자산을 늘린 소호대출의 명목연체율이 오르고 있다. 연체율의 절대적인 수준이 높지는 않지만 상·매각이 여의치 않을 경우 경기부진에 따른 여파가 곧바로 나타날 수 있어 주목된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원화대출금 총여신 연체율은 지난 6월말 기준 0.32%로 지난 3월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