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 최씨家 내부거래 '무풍지대'..효과 '쏠쏠'
영풍그룹 계열사 24곳 가운데 지난해 내부거래 매출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규제 적용 대상(전체 매출의 12% 이상)을 초과한 계열사가 10곳에 달했다. 다만 대부분 계열사가 일감 몰아주기(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공정위 규제 대상에 오른 총수 일가에 동업자 최씨 가문계 회사인 까닭이다. 대기업집단에 속하는 영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