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의 힘…‘쑥쑥’ 크는 신세계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는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승부수가 통했다. 한발 앞서 ‘럭셔리’ 카드를 꺼내들면서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 격랑 속에서도 신세계의 효율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 덕분에 올 상반기 주요 유통기업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하향됐던 것과 달리 신세계는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는 올 상반기 개별기준 3923억원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