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일가, 4%만으로 그룹 지배 '충분'
국내 대기업 총수일가가 4% 미만 지분으로 계열사 출자 등을 활용해 전체 그룹을 지배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행위와 우회출자 등에 규제 사각지대가 확인돼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19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주식소유 현황'을 공개했다. 공정위가 지난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