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백화점 판촉비 비용분담 지침 내년으로 연기...업계 ‘시큰둥’
공정거래위원회가 백화점이 할인행사를 열 때 납품업체에 할인금액의 절반을 보전하도록 한 지침을 유예했다.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당장 코리아세일페스타(KSF)를 온전히 치룰 수 있게 됐지만, 향후 정기세일 등에 여파가 미칠 것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25일 공정위 관계자는 “대규모 유통업 특약매입거래 심사지침 제정안을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하게 됐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