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바뀐 손익…주가 호조
삼성물산의 회계부정이 뒤늦게 수면 위로 오르면서 당시 주가 변동과 실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물산의 회계위반에 대해 고의성이 없다며 과실이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2년 전 삼성물산 투자자들은 잘못된 실적을 믿고 투자한 셈이 됐다. 사업보고서를 정정한 결과, 2017년 1~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 8010억원이 발생했지만 당시에는 4361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