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 1109호 조기 도입…절묘한 선택
삼성물산이 1조6000억원대의 회계처리 위반에도 1단계 낮은 제재조치만을 받은 것은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이를 과실로 봤기 때문이다. 고의성 없는 단순 실수라는 얘기다. 이 같은 증선위의 판단은 삼성물산이 K-IFRS 제1109를 조기 도입했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 ◆향후 삼성SDS 주가 하락, 자본에 반영 삼성물산과 금융당국의 입장이 결정적으로 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