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면세사업 접는다...저수익·과당경쟁에 '백기'
두산이 줄곧 적자를 내 왔던 면세점사업을 접기로 했다. 두산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4월 30일자로 면세 특허권을 반납한다고 공시했다. 당초 특허 만료기간인 내년 11월말에서 7개월 앞당겨진 것이다. 두산은 영업정지 사유에 대해 “중장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면세점사업을 중단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것”이라며 “향후 전자소재 등 기존 자체사업과 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