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8년 아성’ 테라 돌풍에 ‘휘청’
오비맥주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대표 브랜드 ‘카스’를 앞세워 2012년부터 국내 맥주시장을 석권해왔지만 출시된 지 갓 반년이 넘은 하이트진로의 ‘테라’에 자리를 빼앗기고 있다. 3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올 3분기 국내 판매량은 최소 15% 이상 감소했다. 주력인 ‘카스’ 판매가 크게 둔화됐기 때문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비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