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엔탑→오너'…돌고 도는 '돈'
쿠쿠전자 자회사인 엔탑이 내부거래로 벌어들인 이익 대부분을 지주사 쿠쿠홀딩스에 넘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쿠홀딩스는 구본학 대표 등 오너일가가 6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그룹 내에서 돈이 돌고 있는 셈이다. 엔탑은 지난해 총 매출 448억원 가운데 87.1%(390억원)을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내부거래)로 올렸다. 회사별로 쿠쿠전자향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