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사회 중심 투명경영 '휘청'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다.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동시에 독립성을 제고해 나가기 위한 결정이다."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전임 이사회 의장, 작년 3월23일 제49기 정기 주총 中) 노조와해 사태 후폭풍으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법정구속되면서 의장 공백 우려가 현실화했다. 이사회를 중심으로 투명 경영을 확립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