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계열분리 후에도 '밀어주기'
한국투자금융지주(한투지주)와 동원그룹이 2004년 계열분리된 이후에도 10년 이상 ‘사업 파트너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투지주 계열사가 동원그룹 오너일가 개인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에 SI(시스템통합) 관련 일감을 주는 형태다. SI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과 한투지주는 비교적 최근까지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한투지주 협력업체 A사는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