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성공, 절치부심 김인규 사장의 '역작'
초당 19.2병씩 판매되고 있는 맥주가 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3월 출시한 ‘테라’가 주인공이다. 테라는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의 절박감을 담긴 제품이자 30년여 간 ‘하이트맨’으로 살아온 김인규(사진) 사장이 빚은 역작이다. 사실 테라가 출시됐을 당시만 해도 성공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는 크지 않았다. 유흥시장에선 오비맥주의 ‘카스’에, 가정용 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