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배하준'…오비맥주 수장들 남다른 한글 사랑
오비맥주가 2014년부터 3대째 신임 외국인 사장에게 한국식 이름을 지어주는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 국내 주류업계 특성상 파트너사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많은 만큼 외국계기업의 이미지보단 한글 이름을 통한 친근감을 강조한단 전략이다. 오비맥주는 올해 1월 새 수장으로 임명된 벤 베르하르트(Ben Verhaert, 사진좌) 사장이 '배하준'이란 한국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