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맥주에 쏟은 9000억 날리나
롯데칠성 주류사업부문(롯데주류)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사그러들고 있다. 지난해 ‘노(NO) 재팬’ 여파로 ‘처음처럼’(소주)이 휘청거렸고, 클라우드·피츠 등 맥주는 소비자들의 관심권에서 이미 멀찍히 떨어져 있다. 주류 생산시설의 절반이 이미 가동을 멈췄고, 맥주 라인가동률은 30%에도 못미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지난해 4분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