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실적부진...백화점·홈쇼핑만 ‘이름값’
롯데쇼핑이 오프라인 유통점의 경쟁력 상실 탓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백화점과 쇼핑몰사업이 분전했지만 마트·슈퍼의 부진을 매우기엔 역부족이었다.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250억원으로 전년대비 28.3%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1.1% 소폭 감소한 17조632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 롯데마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