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 '저주', 주주 위한 대책없나
롯데칠성의 액면분할은 결과적으로 ‘악수(惡手)’가 됐다.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가부양을 꿈꿨지만 작년 하반기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실적에 큰 타격을 입으면서 주가는 외려 8~9년전 수준으로 추락했다. 문제는 주가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 롯데칠성이 주주들을 위한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단 점이다. 액면분할 당시 롯데칠성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