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상처뿐인 영광
오비맥주가 국내 소매 맥주시장에서 압도적 1위 자리를 지켜냈음에도 실적 추락은 막지 못했다. ‘가정용’ 시장에서만 선전했을 뿐 경쟁사인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유흥시장에서 오비맥주 ‘카스’의 자리를 잠식한 결과였다. 오비맥주는 닐슨코리아의 집계 결과 지난해 자사 맥주의 시장점유율이 49.6%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소매점(대형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