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반도건설·카카오의 '발톱'
명동기업자금시장(이하 명동시장)은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 대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KCGI(강성부 펀드)가 이끄는 3자 주주연합 간의 승패보다 델타항공, 반도건설, 카카오 등 ‘조연들’을 주목하고 있다. 14.9%까지 한진칼 지분율을 끌어올리며 조 회장의 우군으로 자리한 델타항공이나 계열사 포함 13.3%의 지분율로 3자 연합의 한 축을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