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사외이사=前임직원' 몫..견제기능'?'
사조그룹 주요 계열사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에 전직 임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에 오너일가 등 경영진의 전횡을 감시하는 순기능을 상실했단 지적을 수년째 받고 있다. 문제는 사조그룹이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취지를 지킬 의지조차 없단 점이다. 이달 말 개최 예정인 사조대림 정기주주총회에서도 그룹 출신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