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변신…무리한 베팅일까
하림그룹이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B2B 중심의 축산업에서 벗어나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겠단 의지다. 다만 이에 따른 과감한 투자는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있다. 여기에 가정간편식(HMR), 건강기능식품 등 새 진출영역도 업체 간 경쟁 격화로 이미 레드오션 시장이 돼버린 탓에 후발주자인 하림그룹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