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실적 전반 역성장 '왜'
오비맥주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대표 브랜드 ‘카스’를 앞세워 지난해에도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했지만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및 하이트진로의 ‘테라’ 돌풍 등 변수에 발목 잡히면서 실적은 4년 만에 역성장 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1조5421억원의 매출과 40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20.5%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