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종 회장, 페이퍼컴퍼니로 1500억 빼내 빚 갚았다
경영자 인수(MBO)로 bhc(비에이치씨)의 새 주인이 된 박현종 회장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빼낸 배당만 1500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의 상당 부분은 박 회장이 bhc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일으킨 인수금융(차입)을 갚는 데 투입됐다. 인수금융 상환은 15%대 고금리 중순위가 아닌 4%대에 불과한 선순위에 집중돼 있었다. 13일 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