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지각변동...IT 뜨고 건설‧석유 진다
대기업 판도가 바뀌고 있다. IT 기업은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늘리는 반면, 건설‧석유 기업은 계열사 매각 등으로 자산을 줄였다. 실적을 비롯해 전반적인 업황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4일 발표한 ‘2020년도 공시 대상 기업 집단 64곳 지정’에 따르면 IT와 게임 관련 기업은 자산이 모두 늘었다. 특히 넷마블의 약진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