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BIS비율,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내 은행권의 BIS자기자본비율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BIS비율은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코로나19가 금융 경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게 드러난 셈이다. 8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권의 BIS비율이 올해 3월 말 기준 14.72%이다. 이는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