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문화재단, 증여세 135억원 추징 당해
과세당국이 故 박경복 하이트진로그룹 명예회장이 설립한 하이트문화재단에 135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룹사 지분을 정해진 비율보다 많이 취득하고 공익사업에 써야 할 미술품을 계열사에 무상임대하는 등 방만경영을 일삼았다는 이유에서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하이트문화재단은 2018년에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고 이 결과 지난해 초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