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경영승계 속 '실적부진' 암초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경영승계작업에 암초를 만났다. 3세경영체제 기반 닦기가 한창인 상황 속에 실적부진이 지속되면서, 승계 재원 마련 등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주요 뷰티계열사인 이니스프리의 2분기 매출액은 8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이니스프리의 분기적자는 독립법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