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지정 앞두고 '페트칩 밀어주기' 해소
삼양패키징이 최근 삼양사로부터 공급받는 PET CHIP(페트칩) 물량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 일각에서는 삼양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지정 대기업집단에 포함될 즈음 양사간 물량이 급감했다는 점에서 내부거래를 선제적으로 해소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삼양패키징이 올 상반기 페트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