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찾아가는 벤처캐피탈
최근 서울시 한 구청 회의실로 여러 벤처캐피탈이 모여들었다. 모인 곳들 면면을 보면 이제 막 회사 문을 연 곳 아니면 운용자산 규모 1000억원 미만 중소형 벤처캐피탈이었다. 업계 민원이라도 전달할 일이 있었던 걸까.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던 그들이 구청을 찾은 목적은 벤처펀드 출자금 모집이었다. 구 예산으로 수억원을 출자하겠다는 공고를 보고 한달음에 찾아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