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남매경영 단단해졌다
신세계그룹의 '남매경영'이 확고해졌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주식을 정용진·유경 남매에게 대거 증여하면서 2세 경영체제를 공고히 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는 이명희 회장이 보유 중인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중 8.22%씩을 자녀들에게 넘겼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이마트·신세계지분은 모두 10%로 감소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