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수상한 대출…회사돈 개인금고처럼 이용
삼성증권이 계열사 임원들에게 거액을 대출해주며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13명의 등기임원에게 100억원 가까이 대출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등기임원 중에서 8명의 대여금은 1억원을 넘어섰다. 현행법상 금융회사는 대주주나 특수 관계인에게 1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