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운명의 시간···거래소, '대마불사' 원칙유지?
한국거래소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쫓기는 대마가 위태롭게 보여도 필경 살 길이 생겨 죽지 않는다'는 뜻의 대마불사(大馬不死)다. 그간 다수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장 적격성을 평가한 거래소지만 유독 대기업에는 후한 점수를 주면서 생긴 말이다. 거래소의 '대마불사' 논란은 해묵은 이슈지만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