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금법으로 은행 옷입는 빅테크·핀테크
27일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빅테크와 핀테크 기업이 준(準)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갖춰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무위원장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디지털 금융 종합혁신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전금법의 핵심은 빅테크나 핀테크 등 전자금융업자가 예금과 대출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