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상 "비 올 때 우산 뺏는 일 없도록 할 것"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이 오는 3월 말 종료되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에 대해 재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소위 '비 올 때 우산을 뺏지 않겠다'고 밝힌 셈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피해 기업들의 실적 회복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도 부위원장은 26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