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자사주, 올해 정총서 활용 못한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사용 가능한 최적의 경영권 방어 카드로 꼽히는 자기주식 매각 방안이 당장 실효성을 나타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아무리 빨리 매각을 성사시킨다고 해도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호 지분으로 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금호석유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의 18.4%에 달한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