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줄인 하나금융, 주주 '달래기' 집중
하나금융지주가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두고 경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에 따라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배당율을 결정한데 따른 반발을 우려한 발언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지주는 5일 2020년 4분기 실적설명회(IR)에서 이사회가 주당배당금 1350원(중간배당금 포함 1850원, 배당성향 20%)로 결의했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