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의 마법' 오너가 지배력 강화
씨젠의 급성장은 천종윤 대표이사(64)의 인생 스토리와 어우러지면서 더욱 드라마처럼 다가온다. 천 대표는 가난 때문에 21살에 검정고시로 고교 학력을 취득하고, 2년 뒤 건국대 농대에 입학했다. 뒤늦게 캠퍼스를 누비며 우여곡절도 많았다. 씨젠 역시 지난 2000년대 후반까진 기업가치 수십억원에 불과한 유망 바이오기업에 불과했으나 2010년 코스닥 상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