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를 예방할 방법은 없어요"
최근 만난 몇 명의 취재원들이 같은 고민을 털어놨다. '사칭'. 본인의 이름, 소속, 사진을 내걸고 SNS계정을 만들어 투자자를 모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었다. 해당 사칭 계정은 작전 종목, 급등 종목을 알려주겠다며 투자자를 유인한 뒤 이용료를 받아낸다. 사칭을 당한 취재원들은 모두 금융투자업계에 오랫동안 몸담은, 언론을 타고 얼굴이 알려진 인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