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과제 '지배구조 개편'
현대자동차그룹이 총수 정의선 시대를 맞으면서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정의선 회장은 명실상부한 그룹 1인자로 우뚝 섰지만 지배구조 면에서 아직 확실하게 그룹을 장악할 수 있는 지분을 확보하지 못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 4개의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순환출자고리를 6개에서 4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