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력 키운 이재용, 남은 과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이건희 회장의 삼성생명 지분 상속을 통해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여전히 이 부회장의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는 게 업계 평가다. 이른바 '삼성생명법'에 따른 지배구조 불확실성과 더불어 이 부회장의 사법리스크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탓이다. 삼성가 유족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