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
지난 4일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 논란에 대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사과하고 사퇴했다. 울먹이는 목소리에서 복잡한 감정이 묻어나는 듯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경영권을 자식에게 세습하지 않겠다는 비장의 카드까지 꺼내들었지만 읍소의 변에 무게는 없었다. 회사의 경영과 의사결정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실행의 계획이 빠진 감성 팔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