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가 MSG가 되지 않으려면
"건설사가 친환경 사업을?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불과 1년여 전, 업계 관계자가 콧방귀 끼며 했던 얘기다. 수년간 건설 담당을 했던 분이었기에 당시 업계 초짜로써 일정 부분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만 해도 '건설사=친환경'이라는 그림을 쉽게 그리기 어려웠던 현실이기도 했다. 하지만 불과 1년 새 분위기는 확 바뀌었다. 현재는 너도나도 친환경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