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의 명과 암
최근 방문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는 생경한 풍경의 연속이었다. 주변 공단 폐수가 유입되는 등 골머리를 썩던 시화호 일대에 어느새 대규모 유원지와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었다. 정부가 2조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시화호 정화작업에 나섰다고 하지만 여전히 코끝으로 은은한 비린내가 풍겨오고 있었다. 과연 사람이 이곳에 상주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