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화학-금융' 든든한 버팀목
태광그룹이 장기간 수장의 부재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을 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섬유화학과 금융이라는 굳건한 양대 사업 축이 있었기 때문이다. 1950년 섬유사업을 모태로 태동한 태광은 1990년대 석유화학분야 진출로 국내 최초의 섬유-소재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며 섬유 제조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배가시켰다. 태광은 이에 그치지 않고 주력사업의 기틀을 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