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부재' 잃어버린 10년, 그룹 정상화 시동
9년. 태광그룹이 오너 없이 운영된 기간이다. 그간 전문 경영인이 회사를 이끌었지만 오너가 부재한 상황에서 사업은 지지부진했다. 사업이나 규모 확장을 위한 신규 투자는 찾아볼 수 없었고 기존 사업을 유지하기 바빴다. 그간 보수적이었던 태광그룹의 운영 방침이 이호진 전 회장의 출소를 앞두고 바뀌는 모양새다. 태광산업의 아크릴로니트릴(AN) 증설을 위한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