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계좌 3년의 공백, 중소 거래소 노력 헛수고였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고팍스의 출범은 1달 간격으로 갈렸다. 지난 2017년 10월 두나무가 업비트를 세운 직후인 같은해 11월, 스트리미 또한 거래소 고팍스를 세우고 거래소 시장에 진출했다. 금융위가 거래소의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개설 의무를 최초로 주장한 것은 이듬해인 2018년 1월 30일이다. 이전까지 거래소들은 '통신판매업자'등으로 분류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