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아버지' 배재규, 삼성 떠나 한투 사령탑 맡는다
국내 최초의 ETF(상장지수펀드)인 'KODEX200'을 선보인 배재규 부사장이 삼성자산운용을 떠나 한국투자신탁운용 사령탑을 맡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 ETF의 아버지'로 불리는 배 부사장을 영입하며 ETF 전쟁에서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ETF 시장에서 입지가 줄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이 배 부사장의 공백을 메우고 반등의 고삐를 당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