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 '자중지란'…최대주주측 회장 해임
성지건설을 인수한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영권 장악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성지건설 최대주주로 등극했지만 반대파에 밀려 자신들이 원하는 이사회 구성에 실패했다. 최대주주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김용빈 회장이 해임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김 회장을 비롯한 성지건설 고위임원 8명이 해임됐다. 성지건설 이사회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