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대우조선 합병, EU에 가로막히나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이 유럽연합의 반대로 무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발생할 독점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구제책(remedies)을 기한내 제시하지 않자 유럽연합 반(反)독점당국이 기업결합심사 승인에 대한 거부권 행...